4.그리운 하동포구(조계숙)
쌍돛대는 님을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물 맑고맑아 은어떼 논다
쌍계사의 쇠북소리 은은히 불면
여기가 산이좋아 물빛이 좋아
아득하게 자리잡은 하동포구냐
*자고가는 저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은 낙낙장송 드리웠는데
다도해로 가는길목 섬진강물은
정답게 속삭이며 어데로 가나
조용하게 돌아앉은 하동포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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