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현 1집 '1991 제목없는 詩 (FULL AUDIO)
1. 해저문 거리위로
2. 제목없는 詩
3. 간직하고 싶은 것
4. 시행착오(Instrumental)
5. 헤어지는 날엔
6. 어딘가 그곳
7. 여위어가는 그림자
8. 아침을 기다리는 새벽(Instrumental)
손무현 1집은 기타리스트가 본업이었던 뮤지션의 첫 솔로 음반이지만 대중적으로 꽤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타이틀곡 <제목 없는 시>가 라디오 방송에서 자주 선곡되었고, 손무현도 방송 출연을 통해 곡을 열심히 알렸기 때문이다.
<제목 없는 시>의 히트 덕분에 손무현은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비롯한 여러 TV 드라마 음악들을 작업하면서
작곡가로 더욱 명성을 쌓아나갔다. 이 음반은 재발매한 적이 없고, 디지털 음원으로도 감상할 수 없다.
앨범 소개말
내가 무현이와 만나게 된건 아주 우연한 일이었다. 무현이가 고등학교 2학년때 self service 라는 우스꽝스런 이름으로
"부활"콘서트에 Guest로 나올 때인데 조그만 V자 guitar를 들고나와 Micheal Schenker와 흡사한 Motion으로 우리를,
아니 나를 사로 잡았다. 깨끗한 tone과 말끔한 외모에 반한 나는 부활시절 손무현이란 Guitarist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후 Rock을 바탕으로한 신세대 음악을 배우게 되었고 결국은 부활을 해체한 이유가 되었지만
Girl friend라는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팀의 막내이긴 하나 음악재능은 뛰어나 팀의 리더를 맡고 무현이와 나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무현이집과 우리집을 오고가며 늘은건 라면솜씨와 술주량 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도 소중하고 두번다시 올 수 없는 추억이라 생각한다.
참 어려웠던 우리가 변하지 않고 이제는 서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우정은 돈독하리라 믿는다. 내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무현이의 첫 솔로 앨범을 축하하면서
이 앨범에 기울인 무현이의 노력, 여러분에게 박수를 청하고 싶다. 1991. 6. 15 이승철
그의 음악은 새롭다. 결코 흔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은 아니다. 또한 그의 음악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대중음악은 상품이다.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 한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지 않는다면 그 가치를 찾을수 없는 것이다.
젊은 음악, 그러나 누구나 친숙히 여길 수 있는 음악, 대중음악이라면 갖추어야 할
두가지 요건을 갖추는 것, 그는 잊지 않고 있다. 1991. 6. 15 박창학
음악인을 가장 잘 이해할 수있는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그의 앨범이다.
또 그 소중한 작업들을 무책임한 한마디로 단정지어 온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그런 잘못됨을 누구의 책임이라 묻기보다 우리의 귀를 조금더 열어야 하지 않을까...
이젠 무현이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꿈을 꿀 수 있는가만이 남았다.
진정으로 그를 느끼려한다면 어렵지 않을것이다. 1991. 6. 15 윤상
[네이버 지식백과] 1집 제목없는 時 - 손무현 (가요앨범 리뷰,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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