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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이난영 - 신접살이풍경(1938)

by Lee.y.s 2022. 9. 27.

남인수.이난영 - 신접살이풍경(1938)

 

 

 

신접살이 풍경1938년"
남인수(南仁樹),이난영(李蘭影)노래
조명암(趙鳴岩)작사
대구보덕이랑(大久保德二郞)작곡
ㆍㆍ
(여)여보! 아이 참, 
이거 봐요! 아이 여보오!
ㆍㆍ
1.
(여)요사이 당신 맘을 알었습니다.
어쩌면 그 다지도 냉정합니까?
당신의 그 마음이 변해 가지요? 그렇지요? 
(남)몰라! (여)그렇지요? 
(남)듣기 싫여!(여)아아, 야속합니다. 
그다지도 냉정하신 당신인 줄 몰랐습니다.
2.
(남)오히려 야속해진 내 맘이외다.
오늘도 어저께도 듣는 것이란
임자의 이해 없는 잔소리외다 
(남)그렇지, 뭐! (여)몰라요
(남)그렇지, 뭐! (여)몰라요, 몰라!
(남)아아, 쓸데없고나! 조곰 더 
재미있는 임자인 줄 알었건만은.
(여)암, 그러겠지요. 
나야 별수없는 여자이니까, 미안합니다. 
(남)뭐야! 다시 한번 더 말해 봐! 
(여)흥, 얼마든지 말하지요.
나는 교양도 없고, 이해도 없는 못난이.
당신은 훌륭한 신사이니깐, 
나 같은 여자야, 뭐, 소용 있나요. 
쓸데 없지요, 쓸데 없지요? 
(남)듣기 싫어! 왜 떠들어! 
(여)아이, 속상해, 잉---
3.
(남)울면서 울리면서 싸운 다음엔
(여)언제나 눈물 우에 떠도는 웃음.
(남)싸우면 싸울사록 정이 든다네.
(여)용서해요 (남)천만에 
(여)용서해요.(남)용서하우
(남)아이고, 부끄러워라.
(합창)두 내외의 싸움이란, 
안타까운 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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